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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실화 정보, 줄거리, 리뷰

by june350 님의 블로그 2025. 7. 10.

그린북

영화 그린 북은 인종 차별을 넘어선 두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흑인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수에 관한 내용이라 어떤 식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을지 궁금했습니다.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을 했습니다. 그동안 백인들의 잔치였던 시상식에서 극 중 돈 셜리역을 맡은 배우 마허샬라 알리가 남우조연상을 수상은 의미가 큰 거 같아 보였습니다. 각본 상을 수상한 닉 발레롱가는 실존 인물이었던 토니 발레롱가에 아들이며 페럴리 감독은 이 영화는 사랑의 관한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그린 북 실화 정보 

1962년 그때는 지금보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입니다. 그린북은 흑인 운전자를 위한 여행 안내서이며 1936년 출간 됐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은 호텔, 백화점, 음식점 등 백인 전용이 많아서 흑인들은 이용할 수 없었고 모르고 방문하면 차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주인공 돈 셜리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였으나 그때 당시 인종 차별을 이유로 그린북 가이드를 이용해 투어를 다녔다고 합니다. 실제 돈 셜리 가족들은 영화 속 내용과 많이 다르다며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돈셜리는 가족과 왕래를 하지 않은 점과 토니와도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에게 자문을 구하지 않아 영화의 오류가 많다고 했으나 실제 돈 셜리가 남긴 기록에서는 토니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다고 나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돈 셜리가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크게 분노했다고 합니다.  돈 셜리는 자메이카 이민주에 아들로 1927년 1월 29일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서 태어났습니다. 버지니아주립대와 프레리뷰대학에 입학했고 미국가톨릭대학에서 음악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보스턴 팝스, 런던 필하모닉 등의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많은 협연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돈 셜리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클래식 작곡 활동을 하기도 하며 흑인 최초 라스칼라 극장에서 연주를 했던 유명 음악가입니다.

줄거리

뉴욕에 사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 발렝롱가는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합니다. 어느 날 클럽에 문제가 생겨 두 달 동안 문을 닫게 되면서 그는 졸지에 백수 신세가 됩니다. 먹여 살려야 하는 가족들이 있었기에 바로 다음날 지인에 추천으로 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곳에는 상류층  피아니스트 돈 셜리가 있었고 남부투어를 하는 동안 운전기사일을 할 사람이 필요했었습니다. 내키지 않았지만 선택에 여지가 없었던 그는 그의 운전기사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국 남부는 특히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곳이었고 그린북이라는 흑인들은 위한 여행 가이드를 받게 됩니다.  흑인 차별은 투어를 하면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연주가 끝나고 인터미션 때 화장실을 가려던 돈 셜리는 백인 주최가에 저지로 실내가 아닌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밖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니 30분이나 걸리는 숙소에 있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하자 백인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연주를 끝까지 마쳐야 했던 돈 셜리는 토니와 함께 숙소로 향합니다. 혼자 술집에 갔던 돈 셜리는 백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하고 근사한 정장을 구매하려고 들어갔던 양복점에서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정장을 사지 못합니다. 그런 몇몇 사건을 통해서 토니는 돈 셜리를 흑인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보게 됩니다. 상류층이고 유능한 피아니스트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그의 모습을 안타까워합니다. 투어를 하면서 처음에 잘 맞지 않아 보였던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며 진면목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투어를 마치고 크리스마스이브날, 밤새 운전해 피곤했던 토니 대신 운전을 해서 그의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리뷰

인종 차별에 갈등을 넘어선 두 사람의 우정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특히 처음에 흑인에 대한 편견이 있던 토니는 점점 돈 셜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모습과 항상 차분하고 조용해 보였던 돈 셜리가 흑인 식당에서 신나게 피아노 연주를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인종도 계층도 달랐던 두 사람에 모습이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