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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정보,줄거리,후기

by june350 님의 블로그 2025. 7. 28.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2020년 5월 6일 개봉한 작품으로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등이 나왔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뉴욕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뉴욕이 배경이며 극 중 뉴욕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의 사랑에 관한 감정을 로맨틱하게 보여준 영화입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쓴 한 남자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정보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는 뉴욕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뉴요커이며 1969년 영화감독으로 데뷔했고 2024년까지 꾸준히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잔잔하면서 비 오는 뉴욕의 거리를 아름답게 보여줬습니다. 

이 작품은 미드나잇 인 파리 제작진이 참여했고 미국 하이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비 오는 뉴욕이라는 감성적인 배경과 젊은 연인의 엇갈림과 성장을 담고 있으며 영상미, OST까지 너무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우디 앨런표 로맨스 영화는 그의 독특한 세계관과 재치 있는 대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인공 개츠비 역은 할리우드에서 제일 핫한 티모시 살라메가 맡았고 그의 여자친구 애슐리는 엘르 패닝이 연기했습니다. 여기에 셀레나 고매즈, 주드로, 리브 슈라이버 등 연기력 탄탄핸 배우들의 출연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영화를 보면 재즈 음악, 오래된 카페, 책방, 골목길 등 뉴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줄거리

뉴욕 근교의 야들리 대학교에 개츠비, 학교 생활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한 줄기 빛 학교에서 만난 여자친구 애슐리가 있습니다. 그녀는 교내 신문사에서 영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동료 기자가 전염병에 걸려 앓아눕는 바람에 평소 좋아한 영화감독 롤란 팔라드를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개츠비와 애슐리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호텔에 도착한 그들은 곧바로 택시를 타고 인터뷰가 예정된 소호로 갑니다. 애슐리의 한 시간짜리 인터뷰만 끝나면 점심 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감독은 애슐리가 전처 이름과 똑같고 같은 학교 출신이며 영화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낍니다. 그는 그녀에게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특종을 알려주겠다고 자신의 신작 영화를 같이 보자고 제안했고 현재 슬럼프에 빠져 은퇴 생각이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 사이 개츠비는 혼자 뉴욕 거리를 다니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고 애슐리와 약속 장소로 간 그는 같이 점심을 같이 먹지 못할 거 같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시간이 붕 떠 버리는 개츠비는 영화를 찍고 있는 동창 조시에게 가기로 하고 거기서 전 여자친구 동생 첸도 만납니다. 잠깐 얼굴만 보러 온 개츠비에게 조쉬는 엑스트라가 펑크 냈다며 자신의 영화에 출연할 것을 권유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조쉬에 설득 끝에 승낙합니다. 오랜만에 본 첸의 모습에 살짝 놀랜 개츠비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바로 촬영에 들어가지만 느닷없는 키스신에 당황한 개츠비는 애슐리 생각에 자꾸 NG를 냅니다. 두 번 정도 시도 끝에 촬영을 잘 마칩니다. 그다음은 형 헌터의 집을 방문하며 결혼 예정이었던 형이 파혼을 결심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릴리의 웃음소리 때문이라고 진지하게 말합니다. 한편 애슐리는 팔라드와 각본가 테드와 함께 팔라드 신작을 보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표정이 좋지 않던 팔라드는 영화가 마음에 안 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애슐리는 영화가 너무 좋다며 끝까지 영화를 보겠다고 하는데 이런 애슐리에게 테드는 묘한 눈빛을 보냅니다. 테드와 얘슐리는 팔라드를 찾아 나서던 중 테드 아내와 테드의 절친이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계속해서 약속이 취소돼서 우울한 개츠비는 사진전을 가려고 탄 택시에서 첸을 만나며 신세한탄 합니다. 개츠비는 첸에게 같이 미술관에 같이 않겠냐고 물어보지만 그녀에 반응은 투명스럽게 나오고 그녀에게 실망한 개츠비는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순간 첸은 학교 과제 때문에 같이 그림을 보러 가자고 합니다.

후기

영화를 보는 내내 뉴욕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가 첸의 집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연기도 잘하지만 노래까지 잘할 줄이야 그 장면은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은 저의 최애 장면입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개츠비가 하루 동안 뉴욕에서 있었던 일을 영화로 보여주는데 정말 많이 사랑했던 애슐리가 본인가 더 이상 맞지 않다고 깨달으면서 이별하고 첸과 만남을 시작하며 어쩌면 하루 동안 있었던 소소한 사건들로 인해서 평생을 바꿀지도 모르는 깨달음을 얻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는 잔잔하면서 대단한 사건 없이도 인물 간의 관계 변화와 감정의 흐름을 흥미롭게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