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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영화,정보 및 줄거리,후기

by june350 님의 블로그 2025. 7. 18.

작은아씨들 영화는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원작으로 지금까지 7편으로 영화화 됐습니다.

이번에 제가 본 작은아씨들은 2019년 작품으로 최근 작품이며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티모시 살라메가 주연을 맡은 화제작이었습니다. 

네자매와 청년
작은아씨들

작은아씨들 정보 

2019년 영화 작은아씨들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입니다. 세계적인 명작을 재해석하는 일은 새로운 작품을 무에서 창조하는 것보다 오리혈 더 어렵습니다. 이는 원작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레타 거윅은 다른 버전의 작은 아씨들은 참고하지 않았고 소설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극 중 대고모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을 가장 첫 번째로 캐스팅했으며 그 이유는 그녀는 캐스팅하면 다른 배우들 섭외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원작과 다른 점은 등장인물 모두 어른인 상태에서 시작되며 유년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구성으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감독은 이 영화는 오직 여성만을 위한 영화는 아니며 남녀 구분 없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페미니즘에 관련한 영화라고 했습니다. 영화의 원작을 잘 살리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만들고 싶었고 왜 이것이 여성에게 필요한 이야기인지 화두를 더하고 싶었고 그레타 거윅만에 버전으로 작은 아씨들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에 사랑을 받으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줄거리

 19세기 미국 남북전쟁시기 목사 아버지는 전쟁에 참전 중이며 네 자매는 어머니와 함께 가난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둘째 조는 뉴욕에서 살며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가를 꿈꾸고 소설을 출판하고 싶지만 본인이 쓴 원고를 수정해야 하며 헐값에 팝니다. 그러던 중 셋째 베스의 병이 악화되었었단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오랜만에 돌아간 고향에는 결혼한 첫째 언니 메그와 베스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조는 언니 동생들과 직접 연극 놀이를 하거나 넷이 옹기종기 모여 시끄럽게 떠들기도 하며 티격태격 싸웠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언니 메그의 꿈은 배우, 조는 작가, 베스는 음악가, 에이미는 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는 전쟁에 나가며 어머니 홀로 네 자매를 힘들게 키우지만 꿈을 잃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갑니다. 네 자매가 사는 옆집에는 대부호가 살고 잇었습니다. 아들, 딸 모두 잃고 손자 한 명과 살고 있는데 그의 이름은 로리였고 네 자매와 친한 친구였습니다. 로리는 조를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고 고백하지만 본인은 결혼이랑 맞지 않다며 거절합니다. 많이 아팠던 베스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가족들은 슬픔에 빠집니다. 베스를 보내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지 않고 고향집에 머물고 있던 조는 예전에 로리의 청혼을 거절한 것을 후회합니다. 다시 그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막내 에이미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어렸을 적부터 로리를 좋아하던 에이미는 다른 남자의 청혼도 거절하고 로리에게 고백하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합니다. 조는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네 자매의 이야기를 소설로 집필하며 출판사에 보냅니다. 여러 번 거절을 당해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결국 조의 소설을 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나옵니다. 

후기

시대적 배경으로 여성의 제약이 많았던 그때 조는 지금 봐도 정말 멋진 여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에서 원고를 가지고 출판사에 갔을 때 소설 결말을 여성의 결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때 당시 1910년은 거의 100년 시대에 조는 그런 결말을 넣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고 정말 당차고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2019년 작은 아씨들 관점 포인트를 뽑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엠마 왓슨, 티모시 살라메, 매릴 스트립 등 유명한 배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원작이 유명한 작품이고 아는 내용이라 자칫 지루할 수 있을 텐데 이런 배우들이 나와 영화의 집중도를 높였던 거 같습니다. 물론 탄탄한 연기와 한편에 동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가족의 사랑, 갈등, 아픔, 위로를 보며 공감할 수 있었고 고전 명작이지만 꾸준히 영화화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보고 나서 감동과 여운이 계속 남는 영화였습니다.